다이어트 앱을 깔았다 지운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기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매일 쓰기에 무거워서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어떤 앱이든 고르실 때 이 다섯 가지만 확인해보세요.
이게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음식을 검색해서 고르고, 분량을 선택하고, 반찬마다 반복하면 한 끼에 1~2분이 걸립니다. 하루 세 끼면 5분, 일주일이면 35분이죠. 대부분 그 전에 그만둡니다.
앱을 깔면 제일 먼저 오늘 점심을 한 번 기록해보세요. 그 한 번이 귀찮았다면 한 달 뒤엔 확실히 안 쓰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만든 앱은 김치찌개, 순대국밥, 제육볶음 같은 음식 데이터가 얇습니다. "Korean stew" 같은 걸로 잡히거나 아예 없어서 직접 등록해야 하죠. 한식을 매일 드시는 분에게는 이게 실사용에서 가장 큰 차이를 만듭니다.
확인법은 간단합니다 — 순대국밥이나 부대찌개를 넣어보세요. 바로 나오면 국내 데이터가 갖춰진 앱입니다.
식단만 기록하는 앱, 운동만 기록하는 앱을 따로 쓰면 정작 중요한 걸 못 봅니다. 다이어트는 결국 섭취 − 소모인데, 두 숫자가 다른 앱에 흩어져 있으면 하루가 적자인지 흑자인지 알 수가 없죠.
"오늘 30분 뛰었으니 괜찮겠지" 하고 라면을 드시면 오히려 흑자입니다. (러닝 30분 350kcal, 라면 500kcal — 달리기 칼로리 계산법) 한 화면에서 봐야 이런 착각이 바로 드러납니다.
숫자만 쌓이고 끝나는 앱은 금방 지루해집니다. 한 달을 기록했으면 "당신은 금요일 저녁에 무너집니다" 같은 걸 알려줘야 의미가 있죠.
체중 그래프, 요일별 패턴, 다음 끼니 제안 같은 게 있는지 보세요. 기록이 피드백으로 돌아와야 계속할 이유가 생깁니다.
혼자 하는 다이어트는 실패율이 높습니다. 아무도 안 보니까요. 친구와 기록을 공유하거나 같이 운동하는 기능이 있으면 확실히 오래갑니다.
다만 몸무게처럼 민감한 정보까지 다 공개되면 부담스럽죠. 무엇을 누구에게 보여줄지 고를 수 있는지까지 확인해보세요.
위 다섯 가지를 그대로 기준 삼아 만든 앱입니다. 기록은 사진 한 장—찍으면 AI가 음식과 칼로리를 알아서 계산합니다(한식 포함). 운동은 GPS·애플워치로 자동 기록되고, 섭취와 소모가 같은 화면에 나옵니다. 쌓인 기록으로 AI가 하루 총평과 다음 끼니를 제안하고, 크루 기능으로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만큼만 공유할 수 있습니다.